미국인들이 열 번째로 가보고 싶은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두 개의 대형 폭포와 하나의 소형 폭포로 나뉜다. 원래는 하나였으나 오랜 시간에 걸쳐 지형이 깎여나가 폭포의 모양이 변했고 지금의 모양이 되었다. 두 개의 대형 폭포는 염소섬을 경계로 캐나다 폭포 와 미국 폭포 로 나뉜다. 소형 폭포는 브라이들 베일 폭포이며, 신부가 쓰는 면사포와 모양이 비슷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루나 섬을 경계로 주요 폭포들과 떨어져있고 미국에 속한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량을 자랑하는 폭포이며 이 중에서도 말굽 폭포는 북미에서 가장 힘세고 강한 폭포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케나다 국경에 존재하며 1819년에 말굽 폭포를 기준으로 국경선을 정했지만 지속적인 침식과 건설로 인해 해당 지형이 변형되면서 국경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이 두 개의 폭포를 가지지만 정작 관광은 말굽 폭포가 있는 캐나다 쪽으로 많이 온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위스콘신 빙하에 생성되었다. 빙하의 육중한 무게에 눌려 나이아가라 지형이 융기를 하여 그에 따른 절벽이 형성되었다. 그 후 빙하가 녹으면서 오대호가 형성되었고, 오대호의 물이 대서양으로 빠지는 경로 중간에 위치한 절벽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형성되었다.
똑같이 세계 3대 폭포에 속하는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보다 폭은 좁지만, 각각 남미와 아프리카의 열대 지방에 위치해 365일 모습이 같은 두 폭포와 달리 한반도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어 4계절의 모습이 모두 다르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높이는 캐나다 폭포가 53m, 미국 폭포가 21~30m다. 물의 양도 많기 때문에 수력발전에 적합하다. 보통 늦봄~초여름에 유량이 많을 때면 분당 168,000m3이 내려오며 보통 때는 110,000m3 정도 내려온다. 하도 물이 많다 보니까 사시사철 물안개가 피어있고, 폭포 옆을 지날 때면 갑자기 웬 소나기? 하게 된다.
12,000년 전 형성된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는 전 세계 여행자, 신혼여행객과 모험가들의 성지가 되었다. 실제로 와보면 근교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는 물론 이 웅장한 폭포의 위용에 감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폭포 체험은 물론 청정 자연 속 하이킹 등 각종 아웃도어 모험도 즐기고, 근처의 과수원과 수상 경력의 와이너리도 찾아보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