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는 다른 주로 여행을 가려면 반드시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비행기는
타면 탈수록 불편합니다. 특별히 한국이나 먼 곳을 가야 하는 경우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몇시간 동안 좁은 공간에 앉아서 가야 한다는 것은 사실 너무나 불편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비행기 타는 불편한 일을 사람들은 마다하지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 여러분에게 가고
싶은 휴가지로 갈수 있는 비행기 티켓을 공짜로 준다면, 나 비행기 타기 싫어서 안갈래 하는 분은
없을겁니다. 불편하고 힘들어도 갈수만 있다면 가려 하고 싶어할겁니다.
비행기 타는 이 불편한 일을 왜 사람들은 힘들어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 비행기 여행의 끝에 마주하게 될 기쁨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불편하고 힘들어도 비행기 타고 간 도착지에서 누리게 될 기쁨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있기
때문에 불편하고 힘든 일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은 참 불편하고 힘든 것입니다. 여러곳에서 들려오는 사건 사고의 이야기들은 정말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함과 걱정 가득하게 만들때가 많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시절이 제일 행복했던 것일지 모릅니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면서, 더 많은 것을 듣고 보게 되면서 우리 인생은 더 불편해지고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이러한 불편하고 힘든 인생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성경에 보면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더 불편하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감옥에 갇히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감옥 안에 갇혀 있으면서 편지로 감옥 밖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권면하는데
기뻐하라는 내용입니다. 이 편지가 성경에 있는 빌립보서인데 이 짧은 말씀에 기쁨을 표현하는
단어가 17번이나 나온다고 합니다.
감옥안에 있는 사람이 감옥 밖에 있는 사람에게 기뻐하라고 전한다는 것 참 이상한 것 아닐까요?
이렇게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은 어렵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지만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이 어디서 오는 것인가 하면 바로 주 안에서 라고 말하였습니다. 빌립보서 4장
10절에 보면 바울은 이야기 하기를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불편하고 힘든것이지만, 주 안에 머물러 있을 때 우린 불편하고 힘든 인생
가운데 기쁨을 찾게 됩니다.
기쁨을 잃어버리면 인생은 괴롭습니다. 하지만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인생은 즐거워지고
버텨내게 됩니다. 여전히 고단하고 힘든일들이 있어도 즐겁게 인생을 걸어가게 됩니다. 마치
불편하고 좁은 비행기 좌석이지만 그 끝에 누리게 될 기쁨을 가지고 비행기 타러 가는 것 처럼
말입니다. 비행기 타는 것 비록 힘들지만 기쁨으로 버텨내는 것이죠.
예수님은 말씀해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우리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기쁨으로 우리는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시는 여러분,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을 알게 되셔서 어렵고 힘든
인생이지만 즐거움으로 그 길을 걸어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즐거움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여서 기쁨으로 버텨내고 기쁨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