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리지, 알래스카 – 지난 토요일 밤 10시 48분경 알래스카 남부 해안에서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샌드포인트에서 남쪽으로 약 106km 떨어진 해상입니다.
지진 발생 직후 알래스카 남부 해안 일부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으나, 약 한 시간 뒤에 해제되었습니다. 당국은 해안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으며, 코디액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알류샨 열도, 알래스카 반도, 쿡 인렛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습니다. 지진 이후 수차례 여진이 이어졌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주요 피해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알래스카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이번 지진은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