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한인 노인회, 최규재 신임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 개최

January 20, 2026 by KCN

악천후 속에서도 확인된 공동체의 힘과 열정

앵커리지 알래스카 한인 노인회는 지난 1월 16일(금), 앵커리지 한인회관에서 최규재 신임회장 취임식과 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규재 신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사진 구성은 추후로 미룬 가운데 전년도 재정보고와 취임 인사가 함께 이뤄졌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첫째는 아래사람, 곧 차세대를 제대로 가르치는 일이며, 둘째는 윗사람들이 올바른 교육자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밝혀 큰 공감을 얻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국민체조로 몸을 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이광연 전회장 대행의 노인회 재정보고를 통해 투명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특별 순서로는 성흔장로교회의 한태근 목사가 강단에 올라, 길을 잃었을 때의 대처 방법과 통역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상세히 강의했다. 강의 후한목사의 식사기도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된 점심을 나누며 담소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은 빙판길로 학교가 휴교할 정도의 악천후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긴 겨울을 함께 견디는 공동체의 온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노인대학 개강과 함께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혹독한 알래스카의 겨울 속에서도 한자리에 모인 알래스카 앵커리지 노인회회원들의 모습은 알래스카 한인 노인회의 결속력과 열정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으며, 이날 행사는 지역 한인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