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리지 한인회(Korean American Community of Anchorage· KACA)는 지난 5월 5일 오후 7시, 앵커리지 Z.J. 루삭 도서관 와일다 마스턴 극장에서 제24회 한인회 장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리더십,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과 가족, 후원자,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하난영·조유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함성주 알래스카 기독교연합회장의 개회기도와 한미 양국 국가제창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에밀리 조 AKC 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장학생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잔 라프랑스 앵커리지 시장, 박중석 주앵커리지출장소장, 권혁준 앵커리지 한인회 명예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유나·이혜미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올해 장학금은 총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지역 교회와 단체, 기업, 개인 후원자들이 장학사업에 동참했다. 장학생으로는 Sage Tyler Phimmasone, Isabella Noor Carroll, Mya Fay Blackwell, Sarah Jisoo Kim, Alexander Seung Ho Yu, Isaiah Soonyul Lee, Everett Grayson Scott, Rinaldo Rafique Janjua, Seungheon Lee, Ashley K. Grekoff 학생 등이 선정됐다.
수잔 라프랑스 시장은 “20년 넘게 이어진 한인사회의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성장한 뒤 다시 앵커리지로 돌아와 지역사회를 이끄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중석 출장소장은 이번 장학사업이 한인사회뿐 아니라 알래스카 전체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전통이라며 후원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권혁준 명예회장은 AI 시대 속에서도 사랑과 정의, 배려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공동체 정신과 삶의 지혜를 당부했다.
행사는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