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대학교, 2027년 가을부터 타주 학생 추가 등록금 폐지

August 21, 2026 by KCN

이사회, 학생 유치 확대와 알래스카 인력 강화 위한 전 대학 시스템 개편 승인

페어뱅크스, 알래스카 – 알래스카대학교(University of Alaska)가 2027년 가을 학기부터 타주 학생들에게 적용해 온 높은 비거주자 등록금 제도를 폐지한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주 외 지역에서 온 학생들도 주 거주 학생들과 동일한 기본 등록금을 납부하게 된다.

알래스카대학교 이사회(Board of Regents)는 8월 4일 10대 0의 만장일치로 대학 시스템 전반의 비거주자 등록금 할증 제도를 폐지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알래스카대학교 앵커리지(UAA), 알래스카대학교 페어뱅크스(UAF), 알래스카대학교 사우스이스트(UAS)에 모두 적용되며, 학부생과 대학원생, 국제학생도 포함된다.

새로운 등록금 체계는 2027-28학년도부터 시행된다. 현재 2026-27학년도에 입학하는 타주 학생들은 별도의 등록금 면제나 감면 자격을 갖추지 않는 한 기존의 비거주자 등록금을 계속 납부해야 한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변경이 타주 학생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이미 많은 비거주 학생들이 각종 할인이나 면제 혜택을 받고 있는 복잡한 등록금 제도를 단순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비거주 학생의 약 85%가 타주 등록금 전액이 아닌 각종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실제로 비거주자 등록금 전액을 납부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별도의 등록금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행정적 복잡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래스카주 거주 학생과 비거주 학생 간의 등록금 차이는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