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한인회,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August 18, 2026 by KCN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는 8월 15일 토요일 웬들러 중학교(Wendler Middle School)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공식 기념식은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대통령 경축사, 기념사, 광복절 기념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함께 제창했으며, 앵커리지 노인회 최규재 회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앵커리지 한인회 백점숙 회장은 기념사를 전했으며, 이병호 앵커리지 출장소장은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또한 한글학교가 주관한 한빛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려 지역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한국이 35년간의 일본 식민지 지배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광복(光復)’은 ‘빛을 되찾는다’는 뜻으로, 잃었던 국권과 자유를 되찾았다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3년 뒤인 1948년 8월 15일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수립됐으며, 오늘날 광복절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경일 가운데 하나로 기념되고 있다. 또한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다.

공식 기념식 이후에는 점심식사, 가족운동회, 피클볼 및 배드민턴 결승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글학교 부스에서는 수업료 할인 안내가 제공됐으며, NEXGEN 부스에서는 선거 및 시민참여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도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여러 경품이 증정된 가운데, 대상은 현금 500달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앵커리지 지역의 여러 세대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고,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한인사회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조유진